- 어린이도 낚시 체험하며 배울수 있어...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따듯한 봄날 가족과 함께 여행겸 고기잡으러 낚시터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가까운 강화도에 이런 가족낚시터가 있어 소개한다.
길상낚시터(대표 최윤)는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인근에 위치해 가족 휴양지를 지향하는 평지형 저수지 낚시터이다. 농업용 수지가 아닌 홍수조절지로 연중 수위의 변화가 없어 고른 조황을 유지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낚시터로 어린이들과 함께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어른들이 주가 되어 낚시를 즐기는 두 개의 저수지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겨울 시즌에는 빙어 낚시터로도 운영된다.

31년째 운영돼 온 길상낚시터는 낚시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낚시터는 더 이상 아빠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최윤 대표의 말처럼 낚시만 즐기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휴양지'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길상낚시터는 3만9,669㎡(약 12,000평)의 넓은 땅에 1호지와 2호지 두 곳 민물 낚시터 외에 간이 오두막집과 평상 등 휴식공간을 동시에 운영해 가족 단위 출조가 많기로 유명하다.
최 대표는 낚시터의 초점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맞추고 있다. 남성 어른들의 전용 놀이터에 대상을 가족까지 확대에 가족놀이로 '낚시문화'를 바꾸었다는 평가이다. 그래서 2호지를 어린이와 가족들의 '가족체험낚시터'로 운영한다.

가족체험낚시터는 초보자는 물론 어린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미끼를 끼우는 것부터 고기를 잡고 건지는 것까지 세밀한 낚시법 교육하고 직접 낚시 체험을 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공작, 토끼, 개, 다람쥐 등 함께 키워 동물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최 대표는 "낚시를 남성 어른들의 전유물이 아닌 어린이와 가족의 피크닉장소라는 컨셉으로 낚시 이외에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목적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낚시를 하면, 산만했던 아이들이 낚시를 체험하면서 높은 집중도를 보였고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에 선생님은 물론 부모님들까지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길상낚시터는 겨울에 빙어낚시로도 유명하다. 2호지에 호수를 가로 지르는 데크로 길을 내어 호수가 얼지 않아도 호수에 들어가 낚시를 할 수 있다.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한 빙어를 풀어 놓고 안전하게 수 십마리의 빙어를 낚아 올리는 손 맛을 볼 수가 있다. 온 가족이 빙어를 잡아, 잡은 고기를 기름에 직접 튀겨서 먹는 즐거움은 가족들의 웃음 꽃을 피게 만든다.
또한, 길상낚시터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수장애아 및 고아원, 보육원 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인천 시내 중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들을 위한 민물고기잡기 낚시체험행사를 전개하기도 했다.
길상낚시터 주변 10분 거리에는 코지네이쳐그램핑리죠트, 전등사, 초지진, 광성보, 마니산, 바다와 갯벌 체험공간 등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