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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데이터 배우는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국민내일카드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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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데이터 배우는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국민내일카드로 신청
  • 고해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4.05.03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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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2024년 상반기 20개 기관 ⸱ 54개 과정 추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으로 50만원 이내 무료 수강
고용노동부 누리집
고용노동부 누리집

[소비라이프/고해진 소비자기자]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에 20개 기관, 54개 과정을 신규 선정했다고 4월 26일 밝혔다. 추가 선정된 훈련 과정을 포함하면 이번 상반기에는 총 41개 기관, 228개 과정이 운영된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취업이나 업무 적응이 어려워 직업능력을 높이려는 국민을 대상으로 코딩, 빅데이터, 인공지능(AI)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초⸱중급 수준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훈련은 인터넷 원격으로 진행되며, 미니 프로젝트 수행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기주도 학습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기초 훈련 과정 수강 후에는 K-디지털 트레이닝, 국가기간산업직종훈련 등 상위 훈련 과정(중⸱고급 수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직업훈련포털 누리집
직업훈련포털 누리집

취업 준비생(대학 3, 4학년), 구직자, 재직자 등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50만원 범위에서 무료로 훈련을 수강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훈련 과정 신청은 고용센터 또는 직업훈련포털 누리집(www.hrd.go.kr)에서 가능하다.

이번 심사에서는 코드잇 평생교육원, (주)엘리스그룹, 팀스파르타 등의 민간 우수훈련기관이 추가 선정됐으며, 디지털 분야 외에도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의 훈련 과정이 승인됐다고 고용부는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2023년 8월 말 기준 약 6만명(60,089명)이 수강했으며, 10대(0.5%)⸱20대(35%)와 30대(25.2%)에서 40대(22.8%)와 50대 이상(16.5%)까지 다양한 연령이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이공계 전공자가 아니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정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와 연계된 실무인재양성 훈련 과정들도 많으니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으로 시작하여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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